"일제가 위생·의료·식량 문제 해결" 중학교 교육영상에 '발칵'
이준삼 2024. 8. 16. 23:34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제 통치와 관련해 왜곡된 내용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남구 A중학교는 지난 14일 오전 광복절 교육 과정에서 일제가 구한말 조선에서 위생·의료·식량 문제를 해결했다거나 개인의 권리를 강화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튜버 영상을 상영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에 즉각 반발했고, 자체 조사를 한 학교 측도 잘못된 교육이었음을 인지하고 학생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영상이 사용된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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