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신임 경기남부청장 “국민의 안전한 일상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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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제43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본청 3별관 어울림홀에서 '제43대 경기남부경찰청장 취임식'을 갖고 "소통·화합·존중으로 직장 분위기를 만들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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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치안성과 평가 S등급 이어나갈 것"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김준영 제43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본청 3별관 어울림홀에서 '제43대 경기남부경찰청장 취임식'을 갖고 "소통·화합·존중으로 직장 분위기를 만들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경기남부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천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기업, 공장, 외국인 숫자도 전국에서 가장 많고, 신도시 건설과 산업단지 신설 등 인구 유입이 계속되면서 치안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경기남부청은)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6년 연속 치안성과 평가 S등급을 받는 등 최고의 치안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그러면서 "저도 으뜸 경찰인 경기남부경찰의 일원이 되어 동료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
김 청장은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범죄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짐했다.
그는 "가정을 파탄내고, 미래세대를 위협하는 악성사기, 마약, 도박 등 민생침해범죄는 반드시 척결하고, 범죄수익까지 환수해서 가정과 미래를 지키자"면서 "국가안보는 호국경찰 본연의 임무다. 북한의 위협뿐만 아니라 핵심 산업기술 유출 등 다양한 안보위험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공정하게 집행되지 않으면 사회가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며 "기초질서 단속부터 불법 집회·시위, 선거사범 수사 등 법 집행에는 신분·지위에 상관없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동일한 잣대를 적용해 법과 원칙을 확립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김 청장은 끝으로 "저와 함께 모두의 마음을 모아 막중한 경찰의 책임을 완수하자"면서 "다시 한 번 경기남부청 동료들과 함께 하게 돼서 진심으로 반갑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평택 출신인 김 청장은 신한고와 경찰대(9기)를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 강원경찰청 홍보담당관, 서울경찰청 202경비대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경찰대학 교수부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강원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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