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보건당국 “변이 엠폭스 유입 증가 우려…여행경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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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가 현지시각 16일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유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는 변이 엠폭스의 유럽 유입 사례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강화된 계획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방센터의 이날 권고는 스웨덴에서 변이 엠폭스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벗어난 지역에서 엠폭스 변이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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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가 현지시각 16일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유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는 변이 엠폭스의 유럽 유입 사례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강화된 계획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럽연합 EU와 유럽경제지역 EEA 회원국에 엠폭스 발병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하고, 발병 지역을 여행하기 전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문의하라고도 권고했습니다.
예방센터의 이날 권고는 스웨덴에서 변이 엠폭스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스웨덴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하는 동안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벗어난 지역에서 엠폭스 변이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14일 세계보건기구 WHO가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직후 유럽에서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변이 엠폭스는 기존 엠폭스보다 전파가 빠르고, 특히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해 9월부터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내며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을 휩쓸었고, 최근엔 케냐와 우간다처럼 해외 국가와 교류가 활발한 나라에서 확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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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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