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유가족 만난 김동연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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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아리셀 참사 유가족을 만난 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상처가 온전히 아물 때까지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리셀 참사 유가족과 대책위 분들을 뵙고 말씀을 들었다. 참사 50일 만에 나온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 결과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불법파견, 중대재해처벌법 등 참사의 진상을 규명할 내용은 다 빠졌다. 내 가족이 왜, 어째서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그 절규에 정부는 전혀 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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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특별감독 결과에 분노"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아리셀 참사 유가족을 만난 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상처가 온전히 아물 때까지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라우마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사회적 참사들을 겪으며 얻은 아픈 교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리셀 참사 유가족과 대책위 분들을 뵙고 말씀을 들었다. 참사 50일 만에 나온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 결과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불법파견, 중대재해처벌법 등 참사의 진상을 규명할 내용은 다 빠졌다. 내 가족이 왜, 어째서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그 절규에 정부는 전혀 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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