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무더위 속 소나기…서쪽 중심 열대야
신주원 2024. 8. 16. 23:05
낮은 물론 밤에도 더위가 심하죠.
서울은 30일 가까이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고요.
부산도 1904년 이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길게 밤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주말도 덥겠습니다.
서쪽 지역과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요.
한낮에는 35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35도, 대구 33도, 충주 34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더위는 계속되겠고요.
소나기도 자주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갑작스런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5에서 최대 60mm가 예상되고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 곳곳으로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퍼붓겠습니다.
일요일에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엔 전국에 비예보가 들어있는데요.
비구름과 함께 열기도 몰려와서, 더위를 달래주진 못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폭염특보 #열대야 #소나기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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