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로마 가고 싶으니까 너 빨리 나가!’ 디발라 이적 돕는 키에사 에이전트? 

김용중 기자 2024. 8. 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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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는 AS로마를 원하는 것일까.

그의 에이전트가 파울로 디발라의 사우디 이적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키에서의 에이전트인 팔리 라마다니가 중개인으로서 디발라의 사우디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는 디발라의 빈자리를 키에사로 메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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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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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페데리코 키에사는 AS로마를 원하는 것일까. 그의 에이전트가 파울로 디발라의 사우디 이적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키에서의 에이전트인 팔리 라마다니가 중개인으로서 디발라의 사우디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최근 사우디 이적설에 휘말렸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알 카드시아는 디발라와 3년 계약에 임박했다.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워졌고 세부 사항 조율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직 구단 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사우디의 ‘자본력’이라면 1,200만 유로(약 175억 원)의 바이아웃 정도는 쉽게 충족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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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유벤투스의 키에사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와 유벤투스의 에이스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그를 매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티아고 모타 감독은 프리 시즌 키에사의 결장이 이적을 위한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최근엔 팀 훈련에서 빠져 별도로 훈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적은 확실시되고 있다.


그를 원하는 팀도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최근엔 로마까지 참전했다. 로마는 디발라의 빈자리를 키에사로 메울 계획이다.


로마가 마음에 들었던 것일까. 키에사는 이적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로마로 가기 위해서는 ‘디발라의 사우디행’이라는 전제 조건이 실현되야 한다. 이를 위해 키에사의 에이전트가 개입하고 있음이 알려졌다. 매체는 에이전트 라마다니가 디발라의 알 카드시아행 거래에서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23억 원)를 원하고 있다. 만약 로마가 디발라 판매에 성공한다면 충당하기 어려운 금액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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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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