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내 목소리, 처음엔 트라우마라 생각” 왜?(아티스트)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캡처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샤이니 온유가 자신의 목소리를 트라우마로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8월 1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최근 소속사를 이적해 솔로 활동을 시작한 온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온유는 "이렇게 직접 관객 분들을 만나뵙고 들려드리는 걸 부담스러워 했다. 생각을 바꿔서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나와서 노래를 하고 있다. 제 바운더리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새로운 분들을 만나는 게 요즘 힐링이 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사를 이적한 결정적 계기로는 "사실 너무 좋은 회사에서 오래 있었다 보니까 안주했던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 좀 더 도전해보자, 좀 더 할 수 있는 걸 해보자 했다. 솔로 활동은 혼자 하고 있지만 샤이니는 다같이 하고 있다. 본집과 출가 같은 느낌"이라며 소속사 이적 후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 " 옛날에는 못 해봤던 거, 안 해봤던 거를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요즘에는 A&R 업무를 보는데 너무 재밌더라"고 밝혔다.

또한 온유는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처음에는 트라우마로 생각했다. 물론 지금은 너무 좋은 탤런트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누군가는 다 하는 성대모사도 안 되고 모창을 해도 안 되고 제 목소리밖에 안 되는 거다"면서도 박진영 성대모사를 해 환호를 얻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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