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느새 5위…김기동 감독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고전 끝에 4연승을 이어간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은 7월 21일 김천 상무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제주를 차례로 제압하며 연승을 4경기로 늘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들 사이에서 이기는 습관이 생기는 중"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고전 끝에 4연승을 이어간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새 얼굴' 루카스 실바는 K리그 데뷔 무대에서 전반 22분 결승 골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서울은 7월 21일 김천 상무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제주를 차례로 제압하며 연승을 4경기로 늘렸다. 서울이 4연승을 달린 것은 2019년 5월 28일 성남FC전부터 6월 22일 대구FC전까지 이후 5년 만이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오늘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이 180도 달랐다. 전반전에는 템포도 좋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했지만, 후반전에는 너무 한 골을 지키려고 하는 마음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그래도 예전 같으면 이런 상황에서 동점 골을 내주고 비겼을 텐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텨내는 힘을 보여줬다. 이 힘이 남은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 초반에는 팀에서 위닝 멘털리티를 찾기 어려웠는데, 경기력이 안 좋아도 계속 승리하면 선수들 사이에서 이기는 습관이 생기고 있다. 또한 절대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웃었다.
시즌 초반 하위권을 전전하던 서울은 6월 들어 반등하더니 12승 6무 9패(승점 42)를 기록, 5위까지 도약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강원FC(승점 47)와 승점 차는 5에 불과하다. 최근 8승 2패로 페이스가 워낙 좋은 데다 스플릿 라운드 포함 11경기나 남은 만큼 내심 우승을 넘볼 수 있다.
김 감독은 "오늘 제주전과 24일 강원전이 1년 농사를 좌우할 것으로 여겼다. 오늘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을 얻었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면서 "다시 목표를 설정해야 할 때가 왔다. 현실적으로 목표를 잡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