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진서연, 16년만 연극에 눈물…“역량 안 된다고 생각” (‘편스토랑’)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8. 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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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16년 만의 연극 무대에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진서연은 연극 '클로저'를 위해 서울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진서연은 "며칠 전에 (연극) 첫 공연했다"며 "연습실에서 한 번 터져서 엉엉 울었다. 힘든 게 아니라 '나는 역량이 안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극 무대에 선 것도 16년 만이라 처음 하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날아다니는 거 같은데 나만 계속 못 하는 거 같았다. 못 할 것 같다는 압박감에 울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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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I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배우 진서연이 16년 만의 연극 무대에 부담감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진서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양지은 남편은 양지은을 위해 진안 흑돼지 바비큐를 준비했다. 양지은 남편은 먹음직스럽게 구운 고기를 양지은의 입에 넣어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고기를 먹던 양지은은 “우리 아빠가 바비큐를 구워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일찍부터 아팠으니까”라며 “아빠가 아프면 엄청 불안해서 하루 종일 공부도 안 됐다.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불안에 떨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결혼하고 나니까 안정감이 들었다. 세상에 무서운 게 없어졌다. 여보가 있으니 걱정도 없다”며 남편의 든든함을 자랑했다.

또한 양지은은 넉넉하지 않았던 형편으로 중고 매장에서 살림을 장만했던 신혼 초를 회상했다. 양지은 남편은 “여보가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서 고맙다”며 양지은을 껴안았고, 양지은은 “나는 그때도 지금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진서연은 연극 ‘클로저’를 위해 서울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절친한 수영과 전화로 안부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진서연은 “며칠 전에 (연극) 첫 공연했다”며 “연습실에서 한 번 터져서 엉엉 울었다. 힘든 게 아니라 ‘나는 역량이 안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극 무대에 선 것도 16년 만이라 처음 하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날아다니는 거 같은데 나만 계속 못 하는 거 같았다. 못 할 것 같다는 압박감에 울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무대에 한두 번 서니까 감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통화를 마친 진서연은 함께 공연 중인 동료들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했다. 진서연은 “(공연하다 보면) 식사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잘 먹으면 김밥, 샌드위치 정도다. 오늘은 내가 공연이 없는 날이라 다른 배우들에게 도시락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했다.

진서연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떠먹는 감자피자, SNS에서 화제 중인 통새우타코, 간단한 레시피를 자랑하는 마라어묵쌈 등을 만들었다. 이를 본 MC 권은비는 “(도시락을) 이렇게 받으면 너무 감동이겠다”고 감탄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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