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치과 남편,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 “부채 있는 학생임에도 결혼해줬다”(편스토랑)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8. 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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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신혼시절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2'편스토랑'에서는 양지은 가족의 진안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은은 남편과 바비큐를 먹으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에 양지은 남편은 "그때는 정말 힘들었지. 내가 당시에는 수입이 없는 학생이었고 동시에 가족들을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했기 때문에 빚이 좀 있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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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신혼시절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2‘편스토랑’에서는 양지은 가족의 진안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은은 남편과 바비큐를 먹으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신혼시절을 언급했다.사진=KBS2 ‘편스토랑’ 캡처
그는 “우리 신혼 때 춘천에서 살았을 때 기억나? 그때 중고 가전제품 매장에서 15만원 짜리 세탁기와 8만원 짜리 냉장고를 샀잖아” 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양지은 남편은 “그때는 정말 힘들었지. 내가 당시에는 수입이 없는 학생이었고 동시에 가족들을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했기 때문에 빚이 좀 있었어”라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그런데도 지은이는 그런 상황을 알면서도 저와 결혼해서 함께 해결해 보자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양지은 남편이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사진=KBS2 ‘편스토랑’ 캡처
또한 “그 당시에는 모아둔 돈도 없었고 사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결혼반지 조차 마련하지 못했다” 라며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양지은은 스튜디오에서 “처음에는 남편의 빚 이야기를 듣고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남편의 책임감과 강한 의지에 감동 받았다”며 “그래서 나도 용기를 내어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던 이야기를 했고 그렇게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알게 되면서 우리는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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