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했다” 인천 주차장서 SUV가 전기차 충전시설로 돌진
강정의 기자 2024. 8. 16. 22:00
인천 주차장에서 SUV 차량이 전기차 충전시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쯤 인천시 부평구 공영주차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시설이 파손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장을 빠져나가다가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급발진과 운전자 과실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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