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에 금품 요구’ 순천시의원 구속
최송현 2024. 8. 16. 21:57
[KBS 광주]건설사에 수천만 원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아온 순천시의원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오늘 오전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순천시의회 최병배 의원에 대한 영장 심사를 진행하고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최 의원은 순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민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체로부터 9천만원에서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관련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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