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를 잡아라...해리스·트럼프 570억 원 광고전

유투권 2024. 8. 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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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상한 이후 최근 3주간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 광고를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광고 분석 회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주간 양측이 펜실베이니아에 투입한 광고비를 합치면 4천2백만 달러, 570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해 7개 경합주에서 집행한 총광고비 1억1천만 달러의 38%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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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상한 이후 최근 3주간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 광고를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광고 분석 회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주간 양측이 펜실베이니아에 투입한 광고비를 합치면 4천2백만 달러, 570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해 7개 경합주에서 집행한 총광고비 1억1천만 달러의 38%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후보별로는 해리스 부통령 측은 2천백20만 달러,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2천90만 달러를 펜실베이니아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는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돼 있습니다.

양측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경합주를 겨냥한 광고비 지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 캠프는 이달 말까지 9천만 달러, 1,221억 원 규모의 광고비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한 정치자금 모금단체는 미국 노동절인 다음 달 2일까지 경합주 광고에 1억 달러를 쓸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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