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 개막전 명단 제외’ PSG는 매각 준비 완료 → ‘돈 없는’ 맨유는 그저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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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마누엘 우가르테를 팔 준비가 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맨유의 타겟 우가르테는 라 아브르와의 리그1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영국 '팀토크'는 "우가르테의 맨유로의 이적은 좌초됐다"라며 두 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가 남은 이적시장 기간 문제를 해결해 우가르테를 영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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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파리 생제르맹(PSG)은 마누엘 우가르테를 팔 준비가 됐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매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맨유의 타겟 우가르테는 라 아브르와의 리그1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영국 ‘팀토크’는 “우가르테의 맨유로의 이적은 좌초됐다”라며 두 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전부 ‘돈’ 관련이었다.
맨유는 알찬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공격진엔 요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했고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로 수비진을 강화했다. 이제 남은 것은 중원 보강 뿐이다.
이 부분에서 차질을 겪고 있다. PSG의 우가르테를 노리고 있지만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선수 본인도 맨유행을 원하고 개인 합의까지 완료된 상태다. 구단 간 협상에서 이견이 생겼다. PSG는 완전 이적을 원했지만 맨유는 1년 임대 후 이적을 선호했다. 이 부분에서 PSG가 한 발 물러났고 개막전 명단에서 그를 제외하며 이적 가능성은 올랐다.
하지만 우가르테의 이적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 번째는 PSG의 이적료 고수다. 구단은 6천만 유로(약 894억 원)를 원한다. 맨유는 이미 선수 네 명을 영입하며 큰 돈을 사용했다. 당장 해당 금액을 지불할 여유가 없다. PSG가 가격을 낮추지 않는 이상 영입은 힘들다.
두 번째 이유는 카세미루다. 맨유의 계획은 그를 매각해 자금과 선수단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사우디에서 그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 합의까지 가지 못했고 카세미루는 계속해서 팀에 남아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커뮤니티 실드 경기까지 소화했다. 카세미루가 매각되지 않는 한 우가르테의 올드 트래포드 입성은 없다.
매체는 두 이유 중 한 가지만 해결되더라도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각기 다른 이유일 수 있지만 결국엔 ‘돈’이 없어서 문제다. 맨유가 남은 이적시장 기간 문제를 해결해 우가르테를 영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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