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 '활활'…소방대원 49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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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확률 최소화'를 앞세운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노상에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다.
한편 테슬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전기차 화재 확률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테슬라는 자차 전기차 화재 사고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훨씬 적다는 점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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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확률 최소화'를 앞세운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노상에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다.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 49명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불을 진화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화재 현장 인근 통행을 통제한 상태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테슬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전기차 화재 확률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배터리에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테슬라로 경고 신호가 전달되는데, 테슬라는 고객에게 연락해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자차 전기차 화재 사고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훨씬 적다는 점도 강조한다. 테슬라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억3000만 마일(약 2억㎞)당 약 1건의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하면 화재 발생률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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