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시즌2 기대 높이는 비하인드 공개..."60개 세트 지었다"

장민수 기자 2024. 8. 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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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공개를 앞둔 '파친코' 측이 로케이션과 세트 구성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시즌1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 고담 어워즈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 작품상 등 유수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한편 '파친코'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 오는 23일 Apple TV+를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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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Apple TV+서 첫 공개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시즌2 공개를 앞둔 '파친코' 측이 로케이션과 세트 구성 비하인드를 전했다.

Apple TV+ 시리즈 '파친코'는 억압의 시대 속 고향을 떠나게 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시즌1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 고담 어워즈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 작품상 등 유수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시즌 2는 기획과 각본을 맡은 수 휴를 필두로 미디어 레즈의 마이클 엘렌버그와 린지 스프링어, 블루 마블 픽쳐스의 테레사 강이 총괄 제작에 참여했다. 연출에는 리안 웰햄과 진준림, 이상일이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정은채, 안나 사웨이, 한준우, 아라이 소지, 김성규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시즌2에서도 화제성을 이어가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수 휴 총괄 프로듀서는 1945년의 한국과 일본의 풍경을 재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야 했고, 약 60개의 세트를 지었다"며 "지붕 라인부터 테이블 위에 놓인 도자기까지 모든 것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루스 아몬은 "모든 논을 다듬고 씨를 뿌렸다"며 1940년대 당시의 논밭을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이어 "파친코장 세트는 전쟁의 잔혹함 이후 약간의 낙관과 즐거움이 있던 시기를 상징한다. 일본의 한 파친코 박물관에서 5시간 동안 모든 파친코 기계를 하나하나 사진으로 담았다"라며 1940년대 파친코 기계를 고스란히 구현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도 전했다. 

한편 '파친코'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 오는 23일 Apple TV+를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후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Appl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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