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비둘기파 인사 "필요 이상으로 긴축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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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6일(현지시간) 필요 이상으로 긴축정책을 이어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굴스비 총재는 이날 미국 공영 NPR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미국) 경제는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지난 5일 미국 CNBC 인터뷰에서는 연준이 지표 하나하나에 과잉 반응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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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6일(현지시간) 필요 이상으로 긴축정책을 이어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굴스비 총재는 이날 미국 공영 NPR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미국) 경제는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굴스비 총재는 내달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압박할 것인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굴스비 총재는 지난 5일 미국 CNBC 인터뷰에서는 연준이 지표 하나하나에 과잉 반응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미국 소비자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높아지고 실업률이 기대보다 높게 나왔지만 미국 경제가 현재 안정적인 수준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미국 금융시장은 내달 연준의 금리 인하를 확실시하고 있으나 인하 폭과 관련해서는 0.25%포인트(p)와 0.5%P로 의견이 갈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9월에 금리가 0.25%P 인하될 것이란 전망은 68.5%, 0.5%P 인하될 것이란 전망은 31.5%로 반영돼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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