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FIFA랭킹 19위 '亞 5위'…'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미국, 1위로 '빅 점프'

심재희 기자 2024. 8. 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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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랭킹 1계단 상승
미국, 4계단 올라 '1위'
한국이 16일 발표된 FIFA랭킹에서 19위에 올랐다. /FIFA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에 자리했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다섯 번째 높은 자리를 지켰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미국은 5위에서 무려 4계단이나 올라서며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한국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FIFA랭킹에서 지난 발표보다 높은 위치에 섰다. 랭킹 포인트 변함없이 20위에서 19위로 올라섰다. 6월 발표에서 18위였던 벨기에를 20위로 끌어내리며 한 계단 상승했다.

오랜만에 랭킹을 올렸다. 지난해 8월 발표부터 계속해서 20위에 랭크됐다. 1년 만에 한 계단 점프했다. 2022년 12월 15위까지 올랐다가 2023년 3월 17위로 떨어졌다. 2023년 8월 20위로 미끄러진 후 계속 반전을 이루지 못했으나, 이번에 상승을 이루며 분위기를 바꿨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 가운데서는 5위에 랭크됐다. AFC에서는 일본이 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북한이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아시아 넘버2를 유지했다. 일본과 북한이 전체 톱10에 들었고, 호주가 3계단 추락해 15위에 랭크됐다. 중국은 1계단 올라 한국의 바로 위인 18위에 자리했다.

16일 발표된 FIFA랭킹 톱10. /FIFA 홈페이지 캡처

2024 파리 올림픽이 끝나면서 톱10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우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브라질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이 1위에 올랐다. 무려 60.95점의 랭킹 포인트를 더하며 5위에서 단숨에 1위로 '빅 점프'했다. 이어 잉글랜드가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됐고, 2023 FIFA 월드컵 우승 팀 스페인이 두 계단 하락해 3위가 됐다. 독일, 스웨덴, 캐나다, 일본, 브라질, 북한, 프랑스가 4~10위에 위치했다. 프랑스는 2위에서 무려 8계단 추락하고 말았다.

◆ 여자 축구 FIFA랭킹(16일 발표)
1위 미국
2위 잉글랜드
3위 스페인
4위 독일
5위 스웨덴
6위 캐나다
7위 일본

8위 브라질
9위 북한
10위 프랑스
15위 호주
18위 중국
19위 한국
20위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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