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완벽한 최고의 감자' 시라카와 8이닝 무실점 4승 수확, 양석환 & 김재환 3안타 활약…두산, KT 꺾고 2연승 질주 [수원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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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시라카와의 완벽한 호투에 힘입어 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어 양석환의 좌전 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두산은 강승호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주자 제러드가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김재환과 강승호의 연속 안타로 2, 3루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전민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김재환이 홈을 밟아 4-0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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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두산이 시라카와의 완벽한 호투에 힘입어 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에 4-0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1등 공신은 시라카와였다. 시라카와는 이날 펼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특히 시라카와가 무실점 투구를 펼친 건 지난 6월 1일 SSG 시절 데뷔전인 키움전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뒤 두달 만이다. 또한 이날 시라카와는 KBO 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펼친 것을 넘어  8이닝 무실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 타선에서도 양석환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른 데 이어 제러드 멀티히트 1타점 1득점, 김재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포수)-오재일(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상수(2루수)-천성호(좌익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조이현.

이에 맞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3루수)-제러드 영(좌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김기연(포수)-전민재(유격수)-조수행(우익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1회초 두산은 선두 정수빈 중견수 안타에 이어 제러드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0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어 양석환의 좌전 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두산은 강승호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주자 제러드가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이어 두산은 3회초 추가 득점을 가져왔다. 특히 '캡틴' 양석환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3회 선두로 나선 양석환은 KT 선발 조이현과 볼 카운트 2-2에서 6구째 137km 직구를 받아쳐 좌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후 분위기를 가져온 두산의 공격은 멈출줄 몰랐다. 김재환과 강승호의 연속 안타로 2, 3루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전민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김재환이 홈을 밟아 4-0 앞서갔다. 

또 두산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선두 이유찬의 내야 안타와 제러드의 좌중간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5-0 경기에 쐐기를 가했다. 

이후 9회말 김강률이 마운드에 올라 KT 타선을 차례대로 처리해내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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