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수주·분양 실적 껑충…‘위브’ 브랜드 차별화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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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의 상반기 수주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 증가한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차별화된 브랜드 강화 활동도 이런 성과를 이끈 원동력으로 꼽혀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의 브랜드 차별화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위브 만의 차별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브랜드 협의체'와 '차별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면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두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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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5개 키워드, 65개 기술아이콘 접목
두산건설의 상반기 수주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 증가한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차별화된 브랜드 강화 활동도 이런 성과를 이끈 원동력으로 꼽혀 눈길을 끈다. 2001년 탄생해 올해로 24돌을 맞은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위브’(We’ve)에 고객을 위한 가치를 효과적으로 담아 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산건설은 최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We’ve got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과 5개의 열쇳말(키워드)을 정립했다. 5개 열쇳말은 ‘Have’(갖고 싶은 공간), ‘Live’(기쁨이 있는 공간), ‘Love’(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 ‘Save’(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 ‘Solve’(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 등이다. 이와 함께 ‘위브’의 차별화된 기술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5가지의 기술아이콘으로 형상화한 뒤 5가지 열쇳말(Have, Live, Love, Save, Solve)에 맞춰 이를 분류했다. 예를 들어 ‘Have’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홈, ‘Live’에는 건물 외부 프리미엄 경관 조명, ‘Save’에는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 등이 포함되는 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아파트를 선택하기에 앞서 해당 상품의 적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두산건설의 브랜드 차별화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도권 분양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지난 5월 용인에서 공급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정당계약 기준 39일 만에 100% 분양 완료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인천 계양구에 공급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이 정당계약 기준 24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 6월에는 경북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3784억원), 인천 강화2지역주택조합(3127억원)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기도 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위브 만의 차별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브랜드 협의체’와 ‘차별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면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두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훈 선임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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