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계단 올라 19위

김형열 기자 2024. 8. 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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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필리핀과의 평가전 때 여자 축구대표팀

한국 여자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계단 올라 19위에 자리했습니다.

오늘(16일) 자 FIFA 여자 랭킹에서 우리나라는 랭킹 포인트 1,794.29점을 기록, 직전 발표된 6월 24일보다 한 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이후 지난해 8월부터 줄곧 20위를 지키다가 모처럼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최근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엔 예선 탈락으로 출전하지 못한 한국은 6월 랭킹 발표 이후엔 특별한 경기가 없었습니다.

5위였던 미국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힘입어 1년 만에 FIFA 여자 랭킹 1위를 되찾았고, 잉글랜드가 2위로 올라섰습니다.

1위였던 스페인은 3위로 밀려났고, 독일은 4위를 지켰습니다.

스웨덴과 캐나다가 각각 5위와 6위로 도약했고,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7위를 유지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브라질이 8위에 이름을 올렸고, 북한이 6월보다 한 계단 오른 9위에 자리했습니다.

프랑스는 2위에서 10위로 미끄러졌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일본과 북한 다음에 호주(15위), 중국(18위), 한국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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