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을 도민 ’품‘으로...충북도 청사 개방 프로젝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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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취임이후 도청을 도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도청 개방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도청 정문 잔디광장과 옥상 하늘정원 조성에 이어 도청을 애워쌌던 울타리가 철거됐고 서문쪽에는 작은 쌈지광장이 들어섰습니다.
울타리 제거에 따른 환경훼손과 직원용 하늘정원 아니냐는 등의 각종 논란을 딛고 87년만에 도청을 도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도청 개방 프로젝트가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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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환 지사 취임이후 도청을 도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도청 개방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도청 정문 잔디광장과 옥상 하늘정원 조성에 이어 도청을 애워쌌던 울타리가 철거됐고 서문쪽에는 작은 쌈지광장이 들어섰습니다.
조용광기잡니다.
<리포트>
청주 성안길을 마주보고 있는도청 서관동 주차장.
차량 20여 대가 빼곡히 주차돼 있습니다.
<화면전환>
예전에 주차장이었던 공간에 쌈지광장으로 이름 붙여진
작은 화단과 잔디밭,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설치됐습니다.
인도와 구분되던 울타리를 제거하고 계단과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새로 깔렸습니다.
<녹취>홍경표
청주시 성안길상점가 상인회장
"개방됨으로서 도민들과의 소통도 원활하고 통행량이 많고 우리 도민들이 여기와서 쉼터도 있으니까 우리 지역의 원도심 활성화에 큰..."
국가등록문화재 55호로 지정된 본관동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중입니다.
내년 6월에 건립되는 제2청사로 사무공간을 옮기고 본관동에는 어린이 그림책도서관과 미술관, 전시실, 공연장도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걸어서 오르내렸던 본관동에는 3층까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습니다.
지난달에는 신관에 이어 동관에 추가로 하늘정원을 조성하고 하늘정원 전용 엘리베이터도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김영환 충북지사
"도청 건물과 정원을 도민들께 돌려드리는 소통하는 그런 일을 계속해 나가게 될 것이고"
울타리 제거에 따른 환경훼손과 직원용 하늘정원 아니냐는 등의 각종 논란을 딛고 87년만에 도청을 도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도청 개방 프로젝트가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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