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정형돈 "내 딸이 남자친구와 키스? 교정 시킬 것" [TV캡처]

김태형 기자 2024. 8. 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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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자신의 딸이 남자친구와 첫 키스 D-day라면 "교정을 시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치과 스케일링을 받으라고 하면 질색하던 아이인데 갑자기 스케일링도 받고 입 냄새 사탕까지 구매한다. 결정적인 것은 '첫 키스 준비물'이라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다. 달력을 보니 남자친구와의 기념일이 다가오고 있더라. 아무래도 그날이 아이들의 첫 키스 D-day인 것 같다. 사춘기 딸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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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정형돈이 자신의 딸이 남자친구와 첫 키스 D-day라면 "교정을 시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중학교 2학년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사연이 도착했다.

장영란은 "치과 스케일링을 받으라고 하면 질색하던 아이인데 갑자기 스케일링도 받고 입 냄새 사탕까지 구매한다. 결정적인 것은 '첫 키스 준비물'이라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다. 달력을 보니 남자친구와의 기념일이 다가오고 있더라. 아무래도 그날이 아이들의 첫 키스 D-day인 것 같다. 사춘기 딸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사연을 소개했다.

장영란은 쌍둥이 딸 아빠인 정형돈에게 "형돈 씨는 쌍둥이 한 명이 D-day라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형돈은 "교정을 시켜야지. 앞으로 나와 있는 교정을 시키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당황하면 그 상황을 잘 못 다룬다. 그럴 땐 일단 차에 타라. 차에 타면 일단 엄마든 아빠든 아이와 마주 보지 않고 대화가 가능하다. 원래 대화는 마주 보고 하는 게 제일 좋지만 이런 이야기는 아무리 자식이라도 잘못 꺼내면 민망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마주 보지 않는 차 안이 좋다. 직접적으로 말하되 비난하지 말고 걱정되는 부분을 솔직하게 얘기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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