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별세한 父 언급 “아프시면 불안에 떨어, 결혼 후 안정감 생겼다”(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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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했다.
남편이 해준 바비큐를 먹던 양지은은 "우리 아빠가 바비큐를 구워줘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자주, 일찍부터 아프셨으니까 구워줘본 적이 없다. 아빠가 아프시면 엄청 불안하고 두렵고 하루종일 학교에서 공부도 안 되고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불안에 떨었다. 그런데 여보랑 결혼하고 나니까 안정감이 들었다. 너무 편하다. 세상에 무서운 게 없어졌다. 이제 걱정도 없다. 여보 있으니까"라며 남편의 든든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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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했다.
8월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양지은 가족의 진안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치과의사인 양지은의 남편은 아내를 위해 바비큐를 준비했다.
남편이 해준 바비큐를 먹던 양지은은 "우리 아빠가 바비큐를 구워줘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자주, 일찍부터 아프셨으니까 구워줘본 적이 없다. 아빠가 아프시면 엄청 불안하고 두렵고 하루종일 학교에서 공부도 안 되고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불안에 떨었다. 그런데 여보랑 결혼하고 나니까 안정감이 들었다. 너무 편하다. 세상에 무서운 게 없어졌다. 이제 걱정도 없다. 여보 있으니까"라며 남편의 든든함을 자랑했다.
한편 양지은의 부친은 지난 8일 지병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 양지은은 대학교 3학년 때 당뇨 합병증 판정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바 있다. 이식 수술을 받은 아버지는 건강을 되찾았으나 지난해 건강이 다시 악화됐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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