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떼쓰던 아들, 두고 돌아선 엄마…결국 사고나 뒤늦게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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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누워 엄마에게 떼를 쓰던 아이가 자동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사고 현장 CCTV 영상을 보면, 엄마와 길을 건너던 아이가 짜증을 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도로 한가운데 누워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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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지무신문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중국 광둥성의 한 도로에서 남자 아이(3세)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사고 현장 CCTV 영상을 보면, 엄마와 길을 건너던 아이가 짜증을 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도로 한가운데 누워 버린다. 엄마는 아이를 달래면서 일으켜 세우려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자 화가 나 아이를 내버려두고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갔다.
그런데 잠시 후 우회전을 하며 달려오던 승용차 한 대가 드러누운 아이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밟고 지나갔다.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된 엄마는 급히 달려와 아이를 안고 오열했다.
아이는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아이가 떼를 써도 도로에 두고 가냐”, “부모 자격이 없다”, “아무리 화가 나도 애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에 혼을 냈어야지”, “운전자는 무슨 죄냐”, “차가 올 거라는 생각을 못했나”, “부모는 그러면 안 된다” 등 대체로 엄마를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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