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비도 줄이고 힐링도 하고! 농촌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클릭K+]
변차연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
올여름 휴가 어디로 갈지 아직 정하지 못 정했다면, 올해는 '촌캉스'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골을 뜻하는 '촌'과 휴양을 의미하는 '바캉스'를 합쳐서 '촌캉스'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조용한 시골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이들을 위해 정부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시골에서 조용히 휴가를 보내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다면, 농촌투어패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농촌투어패스는 강원 5곳, 충북 4곳, 충남 2곳, 전북 5곳, 전남 3곳, 경북 3곳, 경남 1곳 등 인구감소지역 23곳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 지역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티머니고' 앱에서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후, 교통편이나 농촌투어패스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데요.
먼저, 버스를 타고 농촌 지역으로 이동한다면, 교통비의 10%를 티머니고 마일리지로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또,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식을 함께 경험하는 농촌워케이션이나 농촌체험휴양마을 같은 농촌투어패스 상품을 구매할 경우, 해당 지역에 대한 교통비를 1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까지 마일리지 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 농촌 문화와 체험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는 크리에이투어 상품을 이용할 경우 최대 3만 원의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버스가 아닌 기차로 시골 여행을 떠난다면, 왕복승차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요.
지정 관광지를 방문해 QR코드를 인증하면 이용한 다음 달, 열차 40% 할인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할인권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상품은 반드시 회원으로 구매해야 하고, 할인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농촌투어패스에 대한 정보와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촌관광 누리집인 '웰촌'과 '농촌투어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계획을 짜기 어렵다면 관광열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죠.
강원 삼척, 횡성, 충북 단양, 제천, 충남 공주, 서천, 경남 밀양 등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임시관광열차 상품도 열차 운임을 50% 할인합니다.
8월 31일까지 에코레일열차 태백 해바라기축제와 팔도장터열차 간이역 열차여행, 국악와인열차 영동 와이너리 투어 등이 10회 운영되는데요.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요즘인데요.
올여름엔 북적이는 피서지보다 여행 경비도 할인 받고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농촌으로 휴가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