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통령기 3년 연속 우승…MVP 김은지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흘린 땀으로 일군 3번째 우승”
김하진 기자 2024. 8. 16. 20:36
KT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KT는 16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부 풀리그 평택시청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KT는 이날 성보경, 박미향의 득점을 앞세워 이번 대회를 3전 전승으로 마쳤다.
대회 최우수 선수는 김은지(KT), 우수 선수에는 최민영(평택시청)이 각각 선정됐다. 감독상은 김성은 감독이 받았고 최은영 코치도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은지는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흘린 땀으로 3번째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최우수선수상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늘 응원해주시는 KT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은영 코치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훈련하는 게 쉽지 않았다. 선수들이 열심히 따라와줬고, KT 임직원분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신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 올 시즌 끝까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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