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도 울리는 '하츄핑'...극장가 '흥행핑'으로 인기몰이 중 [앵커리포트]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54만 명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이야기로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첫 영화 제작물입니다.
이 시리즈는 이미 인기가 많았죠.
시청률 20% 돌파하고 글로벌 누적 조회 수 8억 뷰를 기록하는 등
만들어진 지 4년 만에 한국을 대표하는 IP로 급부상했는데요
매력이 무엇일까요?
매력적인 OST를 꼽을 수 있습니다.
들으신 테마곡은 유명 아이돌 '윈터'가 부르며 화제가 됐는데요
현재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80만을 넘으며 흥행에 노를 젓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 역시 인기몰이 중인 상황.
수많은 굿즈는 티니핑 시리즈에 새로운 팬들을 '입덕'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츄핑 열풍이 부모들의 지갑을 열게 해
'파산핑', '등골핑' 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타깃으로 한 영화라는 점도 눈길을 끄는데요
"딸아이를 처음 만난 순간이 떠오르며 엄마가 울고 왔다", "30대 남자도 울었습니다"라며
어른들의 눈물샘도 자극한다는 호평이 많았습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 또한 "봤다가 눈물바다에 못 일어날 것 같다"라며
리뷰 요청을 거절해 화제인데요
실제로 김수훈 감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츄핑, 가족 단위 관객을 사로잡는 극장가의 '흥행핑'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YTN 이은솔 (eunsol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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