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여자축구, FIFA 랭킹 19위…6월보다 한 계단 상승

아시아 국가 중 5위 기록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FIFA가 16일(한국시각) 발표한 2024년 8월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794.29점으로 19위를 기록했다.

이번 랭킹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2024 파리올림픽'의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7위 일본, 9위 북한, 15위 호주 그리고 18위 중국 다음에 자리했다.

미국이 올림픽 여자 축구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해 5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 만에 여자 축구 최강자가 됐다.

결승전에서 미국에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건 브라질은 한 계단 상승한 8위에 자리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던 스페인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4위에 그친 탓에 미국, 잉글랜드에 밀려 3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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