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러 "빼앗겼던 마을 탈환"…우크라 "진격 계속"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진격한 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양측이 "우리가 우세하다"며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서방이 직접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관련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에 빼앗겼던 쿠르스크 지역의 크루페츠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힌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영토에 더 깊숙이 진격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렇게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는데, 현재 전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에 서방이 직접 관여하고 지원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나토와 서방 정보기관의 참여로 계획됐다"고 말했는데요. 서방은 그동안 개입 가능성을 일축해 왔잖아요. 러시아는 왜 지원이 있었을 것이라 보는 걸까요?
<질문 3>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군사령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는데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진격 범위가 더 넓어질까요?
<질문 4>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러시아 영토 점령엔 관심이 없고 군사시설을 파괴하고 포병대를 밀어낼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외무부도 이번 진격의 목표가 평화라고 했었는데요. 이런 부분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인과 체첸 출신 군인 102명을 생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된 이래 가장 많은 포로 규모인 데다, 포로로 잡힌 체첸 군인들이 '아흐마트 여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황이 러시아에 불리할 때마다 투입설이 이어졌던 부대가 '아흐마트 여단'이었잖아요?
<질문 6> 우크라이나의 기습으로 허를 찔린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경호원이었던 최측근을 현지 작전에 긴급 투입했습니다. 이 최측근은 어떤 사람인가요? 또 이번 작전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요?
<질문 7> 이러한 상황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본토가 외국 군대의 공격을 받은 러시아로선 '굴욕'이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지금의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꺼내 들 수 있는 반격의 카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문 8>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기습 공격해 진격 중인 가운데, 러시아와 격전 중인 동부 지역에서는 전투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도발이 '도박'이라는 외신의 평가도 나오는데요?
<질문 9> 서방 국가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공격하면서 영국의 '챌린저2' 전차를 동원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미국과 독일 등이 지원한 군사 장비도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사용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서방의 무기가 개입됐다는 것으로 러시아가 책임을 서방에 돌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10> 젤렌스키 대통령은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애타게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 미국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제공을 거듭 요청해왔는데, 미국의 반응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11> 서방으로부터 F-16 전투기를 지원받은 우크라이나. 여기에 장거리 미사일까지 더한다면 전투력이 크게 향상되지 않겠습니까? 이 경우 러시아가 대응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12> 2년 전 러시아가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던 해저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 폭파했을 때 그 배후로 많은 국가가 러시아를 꼽았었죠. 그런데 미국 언론이 배후로 지목한 건 우크라이나군 책임자예요? 어떻게 된 건가요?
<질문 12-1> 이러한 주장에 우크라이나는 완전히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위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실질적인 의미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은 전쟁을 멈추지도 러시아 침략을 저지하지도 못했으며 러시아의 선전 능력만 강화됐다고 주장한 건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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