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보면 몸이 먼저 반응" 가족과 여행 중 차량화재 진화한 소방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번 날 가족과 여행을 가던 소방관이 갓길에 정차된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진압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을 주고 있다.
16일 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쯤 양양군 양양읍 월리 인근 7번 국도를 지나던 엄 팀장은 갓길에 정차한 5톤 트럭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갓길에 정차한 5톤 트럭서 연기 발생 목격
자신의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
비번 날 가족과 여행을 가던 소방관이 갓길에 정차된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진압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강원 양양소방서 대응전략팀장 엄진용 소방경이다. 16일 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쯤 양양군 양양읍 월리 인근 7번 국도를 지나던 엄 팀장은 갓길에 정차한 5톤 트럭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당시 퇴근 후 가족과 여행길에 나섰던 엄 팀장은 현장을 목격한 뒤 즉시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의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선 결과 약 1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휴가철 많은 차량 통행으로 인해 자칫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엄 팀장의 발빠른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엄 팀장은 "현장을 목격한 소방관으로서 몸이 반응하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운전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평소 차량 내 소화기 비치와 함께 여름철 빗길 미끄러짐 사고에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기미가요·이승만 미화' KBS…"수신료 납부 거부 운동" 일파만파
- 재앙의 전조?…美캘리포니아 해안서 3.6m 심해 산갈치 발견
- 마침내 입을 연 안세영 "넌 특혜를 받고 있잖아보다 한번 해보자 들어주셨다면…"
- 검찰, 文 전 대통령 부부 계좌 추적…"실체적 진실규명"
- 한동훈 "채상병 특검법에 민주가 갈팡질팡…당내외 의견 반영해 진행"
- "일제가 식량문제 해결" 역사왜곡 영상 튼 부산 모 중학교…비판 쇄도
- 박찬대 "'제3자 추천' 수용 가능…尹, 영수회담·여야정협의체 답하라"
- 서울 집값 폭염만큼 뜨겁다…지난달 '4년 7개월' 만에 최대 폭↑
- 민주, 2023 결산안 '엄정 심사' 예고…"세수결손 등 추궁"
- "또, 또…" 김호중 수법![어텐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