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럼 베트남 신임 서기장, 18∼20일 방중”…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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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열 1위인 또 럼 신임 공산당 서기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5일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인 화춘잉(華) 부부장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의 초청으로 18∼20일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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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열 1위인 또 럼 신임 공산당 서기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5일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인 화춘잉(華) 부부장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의 초청으로 18∼20일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기자 질문에 대한 대변인 명의의 답변 형식을 통해 "시 주석이 럼 서기장과 회담하고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도 (럼 서기장을)각각 만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럼 서기장은 지난달 별세한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후임으로 지난 3일 선출됐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RFA) 등 일부 외신들은 럼 서기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선택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럼 서기장의 방문 일정을 공표하지 않았다가 이날 공식 확인했다.
럼 서기장은 지난 5월 겸직인 국가주석직에 오른 이후에는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순방했고 6월에는 베트남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다. 이어 이달 서기장 자리에 오른 이후에는 중국이 첫 해외 순방이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럼 서기장의 이번 방중에 대해 "현재 중국과 베트남은 시 주석의 지난해 말 역사적인 베트남 방문 성과 이행을 강화하고 있고 전략적 의미의 중·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럼 서기장이 취임 이후 중국을 첫 방문국으로 택한 것은 중·베트남 양국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통적 우호를 계승하고 중·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을 심화할 것"이라며 "지역과 세계 평화, 안정,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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