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동서 고 변중석 여사 17주기 제사…정의선 등 범현대가 참석

임성호 2024. 8. 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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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7주기를 맞아 범(汎)현대 일가가 16일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변 여사의 17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범현대가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청운동 자택은 지난 200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물려받았고, 2019년 아들인 정의선 회장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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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중석 여사 17주기 맞아 청운동 모인 범현대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7주기 제사가 열린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으로 범현대가 오너 일가가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2024.8.16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7주기를 맞아 범(汎)현대 일가가 16일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변 여사의 17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범현대가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범현대가는 지난 3월 정 명예회장의 23주기 제사를 치른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모였다. 일가는 지난해부터 정 명예회장과 변 여사의 제사를 따로 지내고 있다.

올해 제사에는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이 참석했다.

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을 비롯해 정대선 전 에이치앤아이엔씨 사장과 노현정 전 아나운서 부부 등도 자리했다.

청운동 자택은 지난 200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물려받았고, 2019년 아들인 정의선 회장에게 넘겨줬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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