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제자는 그만! 중원 보강 모색→'특급 MF' 영입 계획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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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렌키 더 용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메트로'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더 용을 영입할 계획이 없다. 맨유는 소피앙 암바라트가 떠난 후 미드필더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맨유가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나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맨유는 다른 옵션을 모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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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렌키 더 용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메트로'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더 용을 영입할 계획이 없다. 맨유는 소피앙 암바라트가 떠난 후 미드필더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맨유가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나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맨유는 다른 옵션을 모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약스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아약스는 2018-19시즌 UCL에서 4강 신화를 작성했다. 22년 만의 UCL 4강이었다. 아약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한 조에 묶였지만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토너먼트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차례로 꺾으며 4강에 올랐다. 비록 토트넘에 패하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아약스가 UCL에서 돌풍을 일으킨 만큼 아약스의 주축 선수들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더 용을 비롯해 마타이스 데 리흐트, 도니 반 더 비크, 누사이르 마즈라위, 하킴 지예흐 등 4강 신화의 주역들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더 용에 대한 인기는 대단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이 접근했다.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옵션 포함 8,600만 유로(약 1,236억 원)의 이적료로 더 용을 품었다. 큰돈이었지만 더 용의 가치를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금액이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중원을 책임졌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중원에선 없어선 안 되는 선수가 됐다. 더 용은 수비적인 역할 외에도 경기 운영, 볼 배급 등 바르셀로나 빌드업 작업의 핵심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더 용은 발목 부상으로 고생했다. 라리가 6라운드 셀타비고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14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 복귀했다. 이후 더 용은 좋은 기량을 뽐내며 자신이 왜 바르셀로나 중원에 핵심인지 증명했다.
하지만 다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27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경합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꺾였고 이탈했다. 32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돌아왔지만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발목에 충격을 입었다. 결국 더 용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더 용은 지속적으로 맨유와 이적설이 나왔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더 용과 아약스 시절 UCL 4강 신화를 함께했다. 더 용의 장점을 제대로 알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더 용을 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지도했던 선수들을 맨유로 데려왔다. 하지만 더 용은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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