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후 세리에A 우승 도전…AC밀란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노리는 AC밀란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AC밀란은 지난 12일 토트넘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영입을 발표했다. AC밀란은 '에메르송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AC밀란에서 등번호 22번을 배정받았다. 에메르송은 브라질의 카카가 AC밀란에서 사용했던 등번호 22번을 달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2021년 258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에메르송을 영입했다. 에메르송은 지난시즌 포로에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결국 에메르송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AC밀란 이적을 선택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79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에선 통산 101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메르송은 브라질 대표팀에선 A매치 10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에메르송을 AC밀란으로 보낸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미래에 항상 행운이 따르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올 여름 이적시장 다양한 선수를 영입한 AC밀란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AC밀란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레앙, 모라타, 풀리시치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로프터스-치크, 라인더르스, 베나체르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에르난데스, 파블로비치, 토모리, 에메르송이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마이그난이 이름을 올렸다.
AC밀란은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22승9무7패(승점 75점)를 기록해 인터밀란(승점 94점)에 크게 뒤지며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1-22시즌 이후 3시즌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노리는 AC밀란은 오는 18일 토리노를 상대로 2024-25시즌 세리에A 1라운드를 치른다. AC밀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라타, 파블로비치, 에메르송을 영입해 공격과 수비를 보강했다. 지난 2021-22시즌 유벤투스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모라타는 2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에 복귀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