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중독' 완치 길 연다..아이메디신, 하버드와 PBM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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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멘탈케어 전문기업 아이메디신(대표 강승완)이 하버드대학과 협력, PBM(광생물조절) 정밀치료기술 기반의 마약중독 완치에 도전한다.
아이메디신은 최근 하버드와 함께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공모한 5개년 사업 '비약물적 마약중독 치료기술개발 과제'에 응시했다.
이에 앞서 아이메디신은 태국 짠타부리 마약중독센터에서 PBM을 활용한 마약 재활치료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아이메디신은 마약 중독 PBM 치료에 회사가 개발한 '아이싱크웨이브'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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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멘탈케어 전문기업 아이메디신(대표 강승완)이 하버드대학과 협력, PBM(광생물조절) 정밀치료기술 기반의 마약중독 완치에 도전한다.
아이메디신은 최근 하버드와 함께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공모한 5개년 사업 '비약물적 마약중독 치료기술개발 과제'에 응시했다. 이에 앞서 아이메디신은 태국 짠타부리 마약중독센터에서 PBM을 활용한 마약 재활치료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업체 측은 "우울감·불안감·스트레스·수면장애 등이 뚜렷이 개선됐다"면서 "상당수 환자의 뇌파가 정상에 가깝게 회복되는 효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아이메디신은 하버드와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마약 중독 치료를 위한 최적화된 PBM 치료기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적 유효성·안정성을 입증,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게 목표다.
이번 임상연구의 총괄 책임자는 PBM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대 정신과 Paolo Cassano 교수다. 아이메디신의 마약 재활 실증 데이터를 접한 뒤 이번 NIH의 과제에 참여코자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아이메디신은 2년간 최적의 개인 맞춤형 PBM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이후 3년간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 효과를 확증한다는 계획이다.
Paolo 교수는 "미국은 현재 마약 문제로 심각한 사회적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기존 치료 방법으로는 중독자의 손상된 뇌 기능을 회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메디신의 정량뇌파 기반 개인맞춤형 PBM 치료는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뇌파 패턴에 기반한 표적 PBM 치료가 중독 치료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메디신은 마약 중독 PBM 치료에 회사가 개발한 '아이싱크웨이브'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뇌파 스캔과 PBM을 일체화한 장비로, 중독자 개개인의 뇌파 패턴을 분석한 뒤 맞춤형 접근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강승완 아이메디신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의 첨단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들과 함께 마약중독 완치를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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