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2년 전 이혼 뒤늦게 고백→"재결합 가능성有" 오락가락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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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48)이 진화(30)와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불화설 끝에 처음으로 이혼 사실을 발표하는 중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여전히 오락가락한 태도로 대중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16일 함소원은 개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인 남편 진화와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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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함소원(48)이 진화(30)와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불화설 끝에 처음으로 이혼 사실을 발표하는 중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여전히 오락가락한 태도로 대중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16일 함소원은 개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인 남편 진화와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저희가 사실 2022년 12월 정도에 이혼을 했다. 그 때 시작해서 2023년도 3월에 공개한 적이 있다. 그런데 혜정이가 있어서 못 헤어지겠는 거다. 한 번 더 노력을 해볼까 해서 급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열어서 노력을 한번 해보자고 하는 상황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해 4월 함소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하겠다. 이혼해 달라. 제가 남편에게,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다. 나 하나로 귀하게 자라온 남편과 시댁 식구분들께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다. 나 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다.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영상 공개 8시간 만에 두 사람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대중을 당황스럽게한 바 있다.
함소원은 “진화 씨와 저는 혜정이가 둘 다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의 감정은 두 번째 생각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저는 아직도 진화 씨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혜정이 앞에서 너무 많이 싸움해서 진화 씨와 이혼을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함소원은 "아직은 남편과 완전히 헤어졌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라며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그는 "진화는 아직 집에 있다. 딸을 위해 책임, 본분을 다하려고 한다. 딸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좀 그렇다. 제가 잘한 결정인지 모를 때가 있다. 더는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는 게 목적이었다. 이혼하고 나니까 확실히 싸움은 줄었다"라고 덧붙이며 현재 공동육아 중이라고 알렸다.
단, 최근 진화가 SNS에 사진을 올리며 호소한 함소원의 가정 폭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함소원은 진화가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 씨는 상관 없다"라고 사과문을 밝힌 것을 언급하며 "사과문은 진화 씨 본인이 작성한 게 맞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7년 18살 나이 차이와 국경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듬해 딸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2021년 3월 방송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들은 해외에서 거주하며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으나 수차례 불화설이 불거졌다. 특히 최근 가정 폭력 논란 이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함소원은 딸이 ‘나마편 어디갔냐고요?’라는 댓글을 읽자 황급히 딸의 입을 막고 방송을 종료해 의문이 일기도 했다.
함소원은 이혼 사실을 알리기까지 고민이 컸다며 “나이가 많기 때문에 항상 내가 이 가족의 대장이라고 생각했고,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다고 생각했다. 이혼했다는 걸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여기서 다 말씀 못 드리지만 9월 추석 전에 한국에 들어가 기자들을 만나 세세한 이야기를 하겠다. 이렇게 늦게 말씀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불화설은 결국 이혼으로 마무리됐지만, 함소원은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역시도 딸의 결정이 필요한 부분. 여전히 오락가락하는 라이브 방송에 대중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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