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9위…'올림픽 金' 미국은 1위 탈환

이상철 기자 2024. 8. 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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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FIFA가 16일(한국시간) 2024년도 8월 여자 세계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1794.29점으로 19위에 자리했다.

12년 만에 올림픽 여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이 5위에서 1위로 크게 올랐다.

올림픽에서 4위에 그친 스페인은 여자 세계랭킹에서 미국, 잉글랜드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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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랭킹보다 한 계단 상승
8일 오후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평가전 전반전, 한국 추효주의 첫골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4.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FIFA가 16일(한국시간) 2024년도 8월 여자 세계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1794.29점으로 19위에 자리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일본(7위), 북한(9위), 호주(15위), 중국(18위)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순위다.

이번 여자 세계랭킹은 최근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의 영향을 받았다.

12년 만에 올림픽 여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이 5위에서 1위로 크게 올랐다. 미국이 1위를 탈환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은메달을 딴 브라질도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올림픽에서 4위에 그친 스페인은 여자 세계랭킹에서 미국, 잉글랜드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8강 탈락한 프랑스도 2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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