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교체,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영입

최영신 기자 2024. 8. 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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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카드 대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계약을 발표했다.

삼성은 14일 대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총액 17만달러 (연봉 5만, 옵션 2만, 이적료 10만달러 등)에 계약했다.

삼성은 "르윈 디아즈 선수는 라이온즈파크에서 필요한 일발 장타력 뿐만 아니라 1루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에 헌신적인 태도와 열정을 가진 선수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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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최영신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카드 대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계약을 발표했다.

삼성은 14일 대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총액 17만달러 (연봉 5만, 옵션 2만, 이적료 10만달러 등)에 계약했다. 삼성은 데이비드 맥키넌(30)과 루벤 카데나스(27)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마지막 외국인 타자다.

르윈 디아즈는 1996년생 만 28세의 도미니카 출신으로 키 188cm, 몸무게 105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좌투좌타 1루수다.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20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3시즌 동안 112경기 타율 0.181 13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 캄페체, 멕시코시티 팀에서 75G 타율 0.375 77타점 19홈런 OPS 1.099라는 타격 지표를 기록하며 소속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삼성은 "르윈 디아즈 선수는 라이온즈파크에서 필요한 일발 장타력 뿐만 아니라 1루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에 헌신적인 태도와 열정을 가진 선수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14일 현재 112경기에서 59승 51패 2무로 1위 기아 타이거즈에 5.5게임, 2위 LG 트윈스에 1.5게임 뒤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병호 트레이드, 송은범 영입에 이어 르윈 디아즈가 2021년 이후 3년만에 가을야구에 도전하는 삼성의 키가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STN뉴스=최영신 기자

chldudtls52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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