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왕' 현정화 "18살에 '연금 최고치' 받아...금메달만 75개"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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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금메달리스트 현정화가 모친에게 준 연금 통장을 돌려받았다.
현정화는 이어 "그 돈을 전부 엄마에게 드렸어요. 연금 통장 자체를 어머니에게 선물했다"라고 남다른 효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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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진혁 기자] 탁구 금메달리스트 현정화가 모친에게 준 연금 통장을 돌려받았다.
17일 방영되는 MBN '가보자고' 시즌2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현정화는 선수시절 획득한 메달 수가 총 133개, 그중에 금메달이 75개라고 밝혔다.
홍현희가 "메달을 획득하고 부모님이 어떻게 달라지셨어요?"라고 묻자 현정화는 "전 사실은 어머니를 편하게 해드리려고 탁구를 시작한 거였어요"라며 "세계 선수권 대회가 끝나면서 제가 처음으로 30만 원의 연금을 받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18세 나이로 올림픽 출전 후 매달 100만 원의 연금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정화는 이어 "그 돈을 전부 엄마에게 드렸어요. 연금 통장 자체를 어머니에게 선물했다"라고 남다른 효심을 보여줬다. 이를 들은 안정화는 "그때 100만 원의 값어치는 대단했죠"라고 호응했다. 홍현희가 "그때보다 더 올랐나요"라고 묻자 현정화는 "연금 100만원은 고정"이라고 답했다.
이후 현정화는 자신의 모친 팔순 잔치 때 어머니가 "너도 이제 아이들이 학교도 다니니 이 돈 이제 네가 가져가라"고 하며 "내가 잘 살았다"고 말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안정환이 "돈을 안 쓰고 주신건가요?"라고 묻자 현정화는 "아뇨 어머니가 쓰셨으니까"라며 "통장에 남은 돈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정화는 만 18세의 나이로 1988 서울 올림픽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북 단일팀 실화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코리아'의 실제 주인공이다.
현정화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8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MBN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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