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서울 현재 기세 좋아, 루카스 좋은 선수...남태희 사실상 외인급, 국내 무대 적응 중"

금윤호 기자 2024. 8. 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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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날씨에 따른 체력 관리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김학범 감독은 "기상악화로 어제(15일) 비행기가 지연돼 서울에 오는 데 6시간 반이나 걸렸다. 오후 12시에 출발해 7시에 도착해 저녁 식사를 했다"면서도 "그나마 태풍이 안와서 다행"이라고 우여곡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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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날씨에 따른 체력 관리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김학범 감독은 "기상악화로 어제(15일) 비행기가 지연돼 서울에 오는 데 6시간 반이나 걸렸다. 오후 12시에 출발해 7시에 도착해 저녁 식사를 했다"면서도 "그나마 태풍이 안와서 다행"이라고 우여곡절을 전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에 대해서는 "기세가 좋다"며 "여름이적시장을 통해서 좋은 선수들도 많이 데려왔다. (영입 여부를 두고) 경기를 많이 지켜본 루카스 실바는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우리나라 날씨에 덜 적응했을 것으로 본다"면서 "석 달 정도 경기를 안뛰어 경기력도 떨어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제주에 합류한 남태희에 대해서는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아 적응 중"이라며 "국내 무대 처음이라 사실상 외인급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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