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한동훈은 민심 읽어…尹, 감수성 없어”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일단 내용을 떠나서 눈에 띄었어요. 이현종 위원님.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과 달리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읽고 있다. 막판에 한 대표 파이팅, 이러한 것까지 외쳤는데. 이 칭찬의 본심을 저희가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마 박찬대 대행이 당에 가시면 혼나실 것 같은데, 왜 상의도 없이 저렇게 했느냐고 혼나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난번에 이재명 전 대표가 이러한 식의 건의를 할 것 같다고 언론 보도가 있었어요. 그러나 당내에서 아니다, 우리는 원래대로 간다. 이러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민주당 내에서 강경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대로 관철시켜야 한다는 것이 있는데, 아마 그것이 박찬대 대행이 얼마나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하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지금 천하람 의원도 아마 이러한 법을 추진 중에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한동훈 대표 측에서는 그렇다면 이 문제와 함께, 이번에 제보 사주라는 이야기가 있었지 않습니까? 해병대 단톡방과 관련하여 이것이 조작이다 등등 그러한 사실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죠. 권성동 의원이 이 부분과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지금 폭로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이 부분도 같이 해보자고 제의를 한 상황이에요 이 법 자체에. 그리고 한동훈 대표도 지금 본인이 국민과 약속을 한 부분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이러한 논의가 정말 민주당이 진정성이 있다고 하면 논의는 진행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과연 저 이야기가 지금 18일 되면 새로운 대표가 선출되고, 새 대표의 노선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박찬대 원내대표의 뜻에 따라 결정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때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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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