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 또 올렸다!...이적료 '1140억' 4차 제안→클럽 레코드 경신 임박

김아인 기자 2024. 8. 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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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마크 게히를 영입하기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4번째 제안을 건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팰리스의 최소 요구 금액 65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에 근접한 새로운 4번째 제안을 건넸다. 앞서 5500만 파운드(약 960억 원)와 추가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의 이적료로 구성된 3번째 제안은 팰리스가 거절했다. 새 제안 금액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요한 것은 6500만 파운드에 가깝다는 거다.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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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oncept kean

[포포투=김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마크 게히를 영입하기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4번째 제안을 건넸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돌풍의 팀다운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거금을 주고 영입한 산드로 토날리가 불법 베팅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10개월간 출전이 금지됐고, 부상자까지 대거 발생하는 악재가 겹치면서 부진에 휩싸였다. 뉴캐슬은 UCL 조별리그 탈락과 리그에서 18승 6무 14패로 7위에 머물면서 유럽대항전 티켓도 따지 못했다.


최근엔 수익 및 지속 가능성(PSR)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과도한 지출 손실을 막기 위해 PSR 규칙을 규정하고 있다. 클럽은 3시즌 동안 1억 500만 파운드(약 1700억 원)의 금액을 넘지 않아야 한다.


뉴캐슬은 일단 팀의 유망주인 얀쿠바 민테와 엘리엇 앤더슨을 떠나 보내면서 급한 불을 껐다. 민테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3300만 파운드(약 580억 원)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떠났고, 앤더슨은 3500만 파운드(약 612억 원)의 이적료로 노팅엄으로 갔다.


사진=게티이미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뉴캐슬. 최근 게히의 영입에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센터백 게히는 첼시에서 성장했다.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2시즌 동안 보낸 뒤에는 2021-22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했다. 그는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팰리스에서 3년 동안 111경기를 소화했고, 5골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활약으로 UEFA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주전 역할을 소화하며 준우승을 도왔다.


여름 동안 뉴캐슬과 팰리스의 협상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팰리스의 최소 요구 금액 65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에 근접한 새로운 4번째 제안을 건넸다. 앞서 5500만 파운드(약 960억 원)와 추가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의 이적료로 구성된 3번째 제안은 팰리스가 거절했다. 새 제안 금액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요한 것은 6500만 파운드에 가깝다는 거다.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 제안이 이뤄진다면, 뉴캐슬과 팰리스에 모두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뉴캐슬은 핵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2022년에 데려오던 당시 6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는데, 게히를 영입하면 이 기록이 깨진다. 팰리스 또한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 마이클 올리세의 이적료 5070만 파운드(약 886억 원)보다 더 높은 역대 최고 방출 이적료를 경신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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