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차기 대권주자 전체 6위 ‘데뷔’…이재명 1위

임정환 기자 2024. 8. 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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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권돼 정치 활동 재개가 가능해진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 6위로 새롭게 '데뷔'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의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지난 12~13일)에서 김 전 지사는 이 전 대표 28.5%, 한 대표 19.8%,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8.7%, 오세훈 서울시장 7.4%, 홍준표 대구시장 6.2%에 이어 5.4%로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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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자로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복권돼 정치 활동 재개가 가능해진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 6위로 새롭게 ‘데뷔’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김 전 지사는 5.4%를 차지했다. 특히 김 전 지사의 지역 기반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의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지난 12~13일)에서 김 전 지사는 이 전 대표 28.5%, 한 대표 19.8%,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8.7%, 오세훈 서울시장 7.4%, 홍준표 대구시장 6.2%에 이어 5.4%로 6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김동연 경기지사(4.9%),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3.3%) 등이 이었다. 특히 이 전 대표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9.4%포인트가 빠졌는데, 김 전 지사의 등장이 원인으로 보인다.

김 전 지사는 자신의 지역 기반인 PK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PK의 경우, 이 전 대표 21.7%, 한 대표 20.7%, 홍 시장 8.9%, 김 전 지사 8.1%, 오 시장 7.4%, 조 대표 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남녀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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