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프리카 챔피언 가린다’ 뒤 플레시vs아데산야, UFC 미들급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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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남아프리카공화국)와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뉴질랜드·나이지리아)가 진짜 아프리카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뒤 플레시와 아데산야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한국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5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주먹을 맞댄다.
챔피언에서 도전자로 돌아온 아데산야는 "내가 집중하면 상대를 파괴한다"라며 "이번엔 정말 집중했고 뒤 플레시를 박살 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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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플레시와 아데산야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한국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5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주먹을 맞댄다. 뒤 플레시에겐 1차 방어전이고 아데산야에겐 잃었던 벨트를 다시 가져올 기회다.
뒤 플레시와 아데산야는 챔피언 벨트 이외의 이야기가 있다. 포문은 뒤 플레시가 열었다. 그는 지난해 3월 데릭 브런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UFC 벨트가 아프리카에 온 적이 있었던가?”라고 말했다.
아데산야를 비롯해 카마루 우스만(미국·나이지리아), 프란시스 은가누(프랑스·카메룬)가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으나 모두 아프리카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파이터다.
이점을 지적한 뒤 플레시는 “난 매일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공기를 마신다”라면서 “아프리카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여전히 살고 있다. 그게 아프리카 챔피언이다”라며 자신이 진짜 아프리카 UFC 파이터라고 강조했다.
뒤 플레시의 말에 아데산야는 분노했다. 그는 뒤 플레시를 향해 “네가 지나갈 길을 닦아준 선배들에 대해 얘기할 때는 신중하게 단어를 골라야 한다”라며 “기꺼이 그의 시체를 남아공에서 끌고 다니겠다”라고 선전포고했다.
뒤 플레시와 아데산야는 모두 킥복싱 선수 출신이다. 뒤 플레시는 저돌적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이고 아데산야는 레그킥을 차며 기회를 엿본 뒤 정확한 카운터 펀치로 경기를 끝내는 유형이다.
챔피언에서 도전자로 돌아온 아데산야는 “내가 집중하면 상대를 파괴한다”라며 “이번엔 정말 집중했고 뒤 플레시를 박살 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뒤 플레시는 “아데산야가 1라운드 KO를 노린다면 경기는 2라운드 안에 끝날 것”이라면서도 “그가 평소처럼 나오면 확실히 3라운드에 끝내겠다”라고 예고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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