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어린이집 설치 난관에 소재지 변경···고양시 적극 행정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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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어린이집 수급계획으로 난관에 부딪힌 오피스텔 내 어린이집 설치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건축 기준 완화로 오피스텔 내 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해졌지만 어린이 수에 따른 어린이집 수급계획으로 킨텍스 지구 오피스텔 주민들의 신청에 불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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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어린이집 소재지 변경, 오피스텔 2곳서 개원
경기 고양특례시가 어린이집 수급계획으로 난관에 부딪힌 오피스텔 내 어린이집 설치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건축 기준 완화로 오피스텔 내 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해졌지만 어린이 수에 따른 어린이집 수급계획으로 킨텍스 지구 오피스텔 주민들의 신청에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올 3월 고양시 직소민원을 제기했고, 이후 이동환 고양시장 주재로 진행된 면담에서 시는 행정동 별 보육 수요를 재조사해 기존 어린이집 소재지를 변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해 오피스텔 관리단과의 수 차례 협의를 거치면서 단지 내 보육 수요와 기존 어린이집 운영 여건 등을 고려, 동일 행정동 내 기존 어린이집의 소재지를 변경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기존 대화동에 위치한 어린이집 소재지를 디엠시티 스카이뷰 오피스텔로 변경, ‘디엠시티 하늘꿈 어린이집'으로 명칭을 바꿔 개원했다. 송포동 힐스테이트 일산 오피스텔도 기존 어린이집 소재지를 변경, 9월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같은 결정에 이날 킨텍스 지구 오피스텔 관리단 대표들은 이동환 고양시장을 찾아 꽃다발을 전달하며, 신속한 문제 해결과 주민 편의를 위한 시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킨텍스 지구 오피스텔 거주자들의 자녀 보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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