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연인 검찰 송치…"실망시켜 죄송" [공식입장](전문)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31)이 전 연인의 검찰 송치 소식과 함께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16일 허웅이 소속된 키플레이어에이전시는 "먼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웅 선수는 자신의 개인적인 사안으로 인해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실망감과 피로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자신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웅 선수는 향후 남아있는 법적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허웅은 지난 6월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연인 A씨를 고소했다. 허웅 측은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허웅의 강압적인 성관계로 임신을 했다고 주장하며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다. A씨는 현재 검찰에 송치됐다.
▲ 이하 허웅 측 전문
안녕하십니까,
허웅 선수의 에이전시 키플레이어에이전시입니다.
먼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허웅 선수는 자신의 개인적인 사안으로 인해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실망감과 피로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웅 선수는 향후 남아있는 법적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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