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산, 비엔날레 성공·민주정신 헌법수록 연대

장아름 2024. 8. 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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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부산이 두 도시의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6일 부산현대미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부산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했다.

강 시장은 "서울·부산·광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고 오늘이 약속을 실천하는 첫 자리"라며 "본 전시와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이 준비된 광주비엔날레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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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부산비엔날레 개막식서 공동 홍보
2024 부산비엔날레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연합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24 부산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8.16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와 부산이 두 도시의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6일 부산현대미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부산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부산비엔날레 개막을 축하하며 오는 9월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에도 나섰다.

강 시장은 "서울·부산·광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고 오늘이 약속을 실천하는 첫 자리"라며 "본 전시와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이 준비된 광주비엔날레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부산시 등은 지난 4월 열린 공동선언 행사에서 주요 미술 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통합해 개최하기로 했다.

강 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당시 양 도시의 비엔날레 개막식에 상호 방문하고 공동 홍보하기로 약속했다.

올해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미술축제 미술주간을 운영하며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 입장권을 30% 할인한 통합입장권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마-5·18정신 민주역사 계승 연대 간담회 (광주=연합뉴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6일 오후 부산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에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5·18 기념재단 간담회를 한 뒤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외치고 있다. 2024.8.18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

강 시장은 이날 민주화운동 참여 단체장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부마민주항쟁에서 5·18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주 역사 계승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부산민주공원에서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이행봉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등과 만나 부마항쟁과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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