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에도 지원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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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이 마감됐지만, 충북대학교 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을 시작한 지난 9일부터 마감일인 이날 오후 5시까지 이 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0명이다.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1차 모집 때도 충북대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1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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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정부의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이 마감됐지만, 충북대학교 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을 시작한 지난 9일부터 마감일인 이날 오후 5시까지 이 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0명이다.
지난달 하반기 전공의 1차 모집 때도 충북대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1명도 없었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따른 의정 갈등 이후 사직한 인턴 35명의 빈자리와 상반기에 확보하지 못한 레지던트 21명 등 총 56명을 충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1차 모집에 이어 이번 추가 모집에도 지원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하반기 채용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현재까지 충북대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112명 중 5명은 사직 처리됐고, 나머지 107명은 복귀 여부에 대해 답하지 않아 그 처리가 '보류'돼 있다.
그 여파로 이 병원에선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비응급 수술과 외래 진료가 축소됐고, 이달 10일과 14일에는 응급실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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