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과학기술·디지털 혁신으로 세계 선도국 견인"

심지혜 기자 2024. 8. 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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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과학기술, 디지털 혁신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선도국으로 견인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으로부터 장관 임명 재가를 받은 후 대전 유성구 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이같이 기록했다.

이후 유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 이후 유 장관은 기자실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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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임명 후 국립 대전현충원 참배…정부세종청사서 취임식
"과기·디지털 플랫폼 부처로 변화 주도…소통 발벗고 나설 것"
재료공학 전문가…"소부장 국산화 안 된 품목 도와줄 길 찾겠다"
[서울=뉴시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 작성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윤현성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과학기술, 디지털 혁신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선도국으로 견인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으로부터 장관 임명 재가를 받은 후 대전 유성구 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이같이 기록했다.

이후 유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유 장관은 "과학기술·디지털 플랫폼 부처로서 기술과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모든 부처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직면한 도전도 민간과 정부가 원팀이 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경쟁력은 속도에서 나온다"면서 "저부터 솔선수범 해 우리 과기정통부 내는 물론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칸막이를 해소하고 다양한 연구·산업현장과의 소통에도 발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과기정통부의 우선 추진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 ▲선도형 R&D 시스템 체질 전환 완료 ▲우수 인재들의 과학기술계 유입 ▲통신시장 경쟁 촉진 통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등 민생안정 정책 추진 등을 꼽았다.

취임식 이후 유 장관은 기자실을 방문했다. 그는 올해 소재·부품·장비 정책과 관련해 "국산화가 안 된 품목에 대해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있는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 학사, 같은 대학 무기재료공학 석사를 거쳐 아이오와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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